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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12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 2009.12.29 '오용' 열혈장사꾼(KBS2)
  3. 2009.12.27 Brooke Elliott @Drop Dead Diva 2



오늘 인터넷에서 영국의 희귀병을 앓는 영국17세 소녀와 18세 소년의 아름다운 사랑이 이야기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신체가 왜소하고 또래에 비해 훨씬 늙어 보이며 신경계 퇴행, 조기 사망으로 조로병과 유사한
코카인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오는 여름에 결혼을 준비중이라는군요.
예비 신랑인 닉의 한마디가 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끔찍이 사랑한다.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부모님과의 시간, 가족,  친구들, 회사 동료들... 일... 그리고 사랑...
순간 순간 짜증이 많이 납니다.  화딱찌가 납니다. 욕이 주둥이 끝에 대롱 대롱 합니다.
그 때마다, 그 순간마다... 욕을 하기보다 물건을 던지기 보다는...

시간이 얼마없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지만 사랑하는 이와의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는 닉의 말을 되뇌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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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열차게

'오용' 열혈장사꾼(KBS2)

2009. 12. 29. 21:38 : 사람

KBS2 에서 주말 심야에 방송되었던 '열혈장사꾼' 속칭 차팔이라 불리우는 자동차 세일즈맨의 성공이야기~~~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깔끔하고 사랑싸움에 시청자들 지치게 하지도 않죠.
이야기 전개가  빠르며 일본드라마틱 하였는데 박인권아저씨가 스포츠조선에 연재했던 만화라네요.
박인권 아저씨가 누군고하니 박신양씨가 출연했던 '쩐의 전쟁(SBS방영)'을 썼던 아저씨라네요.
흠.. 어쩐지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이런류의 만화혹은 드라마는 큰 문제들을 본인의 힘으로 혹은 타인의 도움으로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목표를 이루어가는 구성이죠. 장점은 만화와 같이 흐름이 바쁘고 보는이로 하여금 성취감도 느끼게 해주죠. 그래서 저는 이런류의
드라마를 좋아..좋아합니다. ^^



저의 취향이 특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분에게 시선이갑니다.
극 초반에는 태풍자동차 영업사원이였다가 나중에 주인공 '하류'(박해진)와 같이 창업한 드림모터스의
지점장이 되는 창식이라는 인물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얼굴인데 연기가 참 자연스럽고 아마도 만화에서도 저런 케릭터였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끔 잘 하더군요. 글을 포스팅 하기위해 뒷조사를 좀 해봤는데요 역시~~~~~~!!!
연극에서 내공을 많이 쌓았더군요. 연기 잘하는 양반들은 다 이유가 있다니깐요.

물론 주인공 박해진도 생각외로 연기를 잘 해주었는데요. 오용 이양반은 '등장인물 메인'도 아니고
'그 외 주요인물'에서도 찾을 수 없고 등장인물 관계에서나 한구석을 찾이하는 케릭터지만
그 조그만한 역활을 잘 수행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멋있습니다. 그리고 기대됩니다.  

하류친구와 동료로 나오는 조진웅씨도 참으로 잘 해 주었는데 시간날때 다음에 뒷조사 다시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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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열차게

Brooke Elliott @Drop Dead Diva

2009. 12. 27. 16:26 : 사람



미녀 모델 뎁이 자동차 사고로 하늘로 올라서 어쩌구저쩌구해서 풍채좋은 변호사 제인 빙엄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전개되는 약간은 코믹스러우면서 조금은 감동스러운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제인 빙엄의 역을 맡은 브룩 엘리엇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한국에서 이렇게 맵집 좋은 사람이 주인공을 시켜 줄 방송사나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을까요 ?
아니면 있었을까요 ? (모든 드라마나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 몇편은 있었으리나... 있었을까?)
2000년 맬깁슨의 영화 'What Women Want(이하 WWW)' 로 데뷔를 했다고 네이버에서 딸랑 한 줄 알려주는군요.
WWW 에서 무슨역이였는지 대사라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

어째거나 초반부는 그리썩 호감가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한 편  한 편 보다보니
이양반한테 점점 빠져드는겁니다. 중간 중간 노래를 부르거나 뮤지컬 스타일의 극이 연출되는데 정말 잘 소화해
내던데 구굴링 해보니 뮤지컬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 음~~~~ 역시.
마치 연극바닥에서 오랜 내공을 쌓고 TV에 나오는 분들은 처음 보는 얼굴인데 뭔가 다른 느낌을 풍기듯이
그런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요지는 외모를 뛰어 넘는  능력과 그 능력에 잘 맞는 역확을 하는 브룩엘리엇의 'DROP DEAD DIVA'
season 2가 기대된다~~~~~~~는 얘기를 주절 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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