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모델 뎁이 자동차 사고로 하늘로 올라서 어쩌구저쩌구해서 풍채좋은 변호사 제인 빙엄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전개되는 약간은 코믹스러우면서 조금은 감동스러운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제인 빙엄의 역을 맡은 브룩 엘리엇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한국에서 이렇게 맵집 좋은 사람이 주인공을 시켜 줄 방송사나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을까요 ?
아니면 있었을까요 ? (모든 드라마나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 몇편은 있었으리나... 있었을까?)
2000년 맬깁슨의 영화 'What Women Want(이하 WWW)' 로 데뷔를 했다고 네이버에서 딸랑 한 줄 알려주는군요.
WWW 에서 무슨역이였는지 대사라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
어째거나 초반부는 그리썩 호감가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한 편 한 편 보다보니
이양반한테 점점 빠져드는겁니다. 중간 중간 노래를 부르거나 뮤지컬 스타일의 극이 연출되는데 정말 잘 소화해
내던데 구굴링 해보니 뮤지컬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 음~~~~ 역시.
마치 연극바닥에서 오랜 내공을 쌓고 TV에 나오는 분들은 처음 보는 얼굴인데 뭔가 다른 느낌을 풍기듯이
그런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요지는 외모를 뛰어 넘는 능력과 그 능력에 잘 맞는 역확을 하는 브룩엘리엇의 'DROP DEAD DIVA'
season 2가 기대된다~~~~~~~는 얘기를 주절 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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